들썩거리는 맥켈란 18 빈티지 가격
맥캘란 18 가격이 지난 7-8년동안 꾸준히 오른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맥캘란 25, 30 가격이 2-3배정도 급등한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캘란 18가격이 올라도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다. 비싸면 안마시면 되니까 ㅋ. 그러나 지난해 말 부터 전세계적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중국계 핫머니가 홍콩쪽에서 위스키펀드를 만들더니 유럽쪽 싱몰수집가들도 수집에 나서서 맥캘란 18 구형 보틀가격 오름세가 녹녹치 않다.
나도 맥 18을 즐기는 덕후이지만 단종 뉴스가 없기에 투자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스탠다드 바틀이라 생각하고 맥켈란의 다른 투자용 바틀만 구입해놓고 있었는데 요즘 맥켈란 18년 구형 보틀 가격이 제법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불과 7-8년전 마시던 1987, 1988, 1989 맥켈란 18 가격이 요즘 외국 위스키 경매 사이트에서 쑥쑥 오르는 추세를 보니 흔할때 많이 쟁여놀걸 하는 후회뿐 ㅎㅎ
역시 흔하던 것이 없어지면 더 귀해진 다더니 (아무도 수집할 생각않고 소비, 폐기해버림.. 옛날 국민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나 현대 자동차 포니 1이 엄청 비싸지고 구하기도 힘듬) ㅋ 맥캘란 캐스크 스트랭스도 2년전 단종 후 내 예감대로 불과 2년만에 가격이 3배정도 올라 지금은 미국, 유럽 수집가들이 평균 250불 이상 가격에 사들이고 있고 매물로는 350불 이상 호가되고 있다. 야마자키 18도 욕나오게 값이 오르는걸 보니 세계적으로 셰리캐스크가 품귀인 이상 더 오를수도 있으리라 본다.
자 집에 맥켈란 18 쟁여놓은거 있다면 연도수를 한번 보도록 하자 1989 이전 보틀이면 파라필름을 한번 더 질끈 감아 보관하도록 ㅋ 1991년 이전 보틀이라면 마시는거 일단 보류해 보는것도 좋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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