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 최고 20%까지 하락할 수

Published date: 11/22/2022
내년 집값 최고 20%까지 하락할 수

주택 가격이 드디어 하락을 시작했다. 그동안 주택 가격이 급등한 일부 대도시의 경우 주택 가격 하락 폭이 비교적 큰 편이다. 너무 오른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포기한 많은 바이어들은 현재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가기를 기다리며 적절한 구매 타이밍을 저울질 중이다.

바이어가 본격적인 주택 구매에 나서려면 현재 급등한 이자율을 상쇄할 만큼 주택 가격이 충분히 떨어져야 하는데 아직은 시기 상조다. 또 주택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매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지만 매물은 여전히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전국 주택 건설업 협회’(NAHB)의 로버트 디에츠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기타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이 현재 주택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현재 바이어의 가장 큰 관심사는 모기지 이자율이다. 많은 바이어는 이미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이자율이 얼마나 더 오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당분간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연방 준비 제도’(Fed)의 통화 긴축 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내년에도 모기지 이자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야겠다.

Fed의 기대대로 내년 중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둔화세를 보일 경우 현재 침체된 주택 수요는 내후년인 2024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 수요가 살아나면 주택 건설 업체는 주택 재고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한 신규 주택 공급에 다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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