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점수’ 최고점까지 필요 없어

Published date: 01/12/2023
‘크레딧 점수’ 최고점까지 필요 없어

크레딧 점수에 따라 주택 구입 성패가 좌우될 때가 많다.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한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크레딧 점수다. 대출을 받는데 성공해도 크레딧 점수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주택 구입 전 높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모기지 대출에 필요한 ‘높은’ 크레딧 점수는 몇 점일까?

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유리하지만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다. 지역별 모기지 대출 승인에 필요한 평균 크레딧 점수를 확인해 자신의 점수와 비교한 뒤 필요하다면 점수를 개선하면 그만이다. 재정 전문 머니 매거진이 모기지 대출에 필요한 크레딧 점수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크레딧 점수를 산출하는 모형은 크게 ‘FICO’(Fair Isaac Corporation)와 ‘밴티지 스코어’(Vantage Score) 등 두 가지다. 이 중 대부분 대출 기관이 주택 구입자의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형은 FICO다. FICO는 소비자의 신용도를 점수로 산출해 크게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300점~579점은 ‘불량’(Poor), 580점~669점은 ‘적정’(Fair), 670점~739점은 ‘우량’(Good)로 분류된다. 740점~799점은 ‘매우 우량’(Very Good), 800점부터 최고점인 850점은 ‘최우량’(Excellnet)이다.

대부분 대출 기관은 모기지 대출 승인에 필요한 최소 크레딧 점수 기준을 적정 수준에 해당하는 620점으로 삼고 있다. 크레딧 점수가 620점만 넘으면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우량, 매우 우량, 최우량에 비해 대출 위험이 크게 여겨지기 때문에 높은 이자율과 높은 다운페이먼트 비율 등 까다로운 대출 조건이 적용된다. 따라서 크레딧 점수가 620점대라면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를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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