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부동산 재산세 전국서 9번째로 높다

Published date: 02/20/2024
가주 부동산 재산세 전국서 9번째로 높다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소유주들의 부담하는 재산세의 세율은 다른 주들에 비해 낮지만 재산세 평균 부담액은 전국주들 가운데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정보 사이트 윌릿 허브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주별 재산세 비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재산세율은 0.71%로 전국 50개주와 워싱턴 DC와 비교할 때 10번째로 재산세율이 낮은 주였다.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주는 2.33%에 달하는 뉴저지주로, 캘리포니아보다 1.62%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0.27%에 불과한 하와이주였다.

캘리포니아는 그러나 재산세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어 주택 소유주들의 평균 재산세 부담액은 전국 51개 지역 가운데 9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월릿허브가 각 주별로 중간가격에 해당하는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액을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는 4,694달러에 달해 가장 비싼 상위 10개 주에 포함됐다.

중간가격 주택에 대한 재산세액이 가장 높은 주는 역시 세율 1위인 뉴저지주로 캘리포니아의 2배인 9,345달러에 달했고, 이어 재산세율 2위인 코네티컷주가 6,484달러로 두 번째로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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