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페이먼트 매달 500달러 늘어

Published date: 05/12/2023
모기지 페이먼트 매달 500달러 늘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지난 1년 사이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28%나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업체 캔도르 테크 놀로지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전국 중간가의 주택(36만6,000달러)을 6.5% 금리(30년 고정)로 구매할 경우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는 2,343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중간가 35만1297달러·4.6%금리·월 페이먼트 1,830달러) 대비 28.0%(513달러)나 오른 금액이다.

바이어들이 렌더로부터 모기지를 승인받기 위해 필요한 월 평균 소득 역시 페이먼트와 함께 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한 월 평균 소득은 약 7,333달러였지만 이같이 모기지 페이먼트가 오르면서 렌더들이 요구하는 소득 또한 약 8,550달러로 올랐다. 이에 따라 소득 대비 페이먼트 금액도 직전년 24.9%에서 27.4%로 올라 금융기관이 상한선으로 적용하는 28%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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