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첫 주택 지원 프로그램 일시중단
Published date: 04/12/2023
지난 달 (3월) 28일부터 신청 가능했던 ‘드림 포 올’,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다운페이 무이자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단 11일 만에 일시 중단 조치 됐습니다.
이는 CA주정부가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던 다운페이 20%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투입된 예산은 총 3억달러로 신청 접수를 완료한 약 2천 5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A 주택금융국 (CalHFA)은 투입된 모든 자금이 완전히 고갈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CA주 입법부는 현재 내년 (2024년) 예산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예산은 오는 6월 15일까지 통과돼야 시행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 수혜를 받지 못한 첫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6월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내년에 신청 접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온라인 부동산정보업체 질로우 (Zillow)의 최근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CA주 주택 평균 가격은 2000년 1월 약 183,000달러였던 반면 23년 만인 올해 (2023년) 2월에는 약 719,000달러로 그 가치가 4배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