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 뉴진스 (NewJeans)
ADOR 소속 5인조 걸그룹 NewJeans의 멤버. 한백혼혈이다. 성숙한 음색이 특징으로, 넓은 보컬 레인지와 톤의 다양성이 큰 장점이다. 차분한 로우톤과 힘 있는 하이톤 모두 잘 사용한다. 중고음역대의 소리가 평소와 같이 밝은 느낌인 반면 저음은 도도한 인상을 준다. 어떤 곡이든 특유의 리듬감을 살려 노래하며 성대 컨트롤, 공명, 호흡 등의 발성적인 포텐셜도 두드러진다.
아버지는 백인계 호주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어머니가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으며,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6살 연상이다. 호주에서 태어나고 4살 때부터 7살까지 약 3년 동안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거주했다. 한국에서 잠시 살았던 이유는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길 원해서였고, 아버지는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했다. 2012년 6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말부터 호주로 다시 돌아가서 자랐다. 서울에서 데프댄스스쿨을 다니며 보컬, 댄스를 배웠다. 2020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약 2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춤선이 깔끔하고 우아하며 부드럽게 춰야 할 때는 소프트하게, 힘있게 춰야 할 때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있게 강약조절을 잘한다. 박자와 리듬을 잘 타고 비율도 좋아서 우아하고 세련된 춤선의 느낌을 준다. 또한 여리여리한 체형과는 대조적으로 코어가 매우 좋아 스피디하고 절도있는 춤선도 잘 구사한다.
군무에서는 크게 튀지 않고 잘 녹아드는 반면 단독 파트 만큼은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Attention'의 도입부에서는 단독 턴을 하는 파트가 흡사 머리카락에 슬로우 모션을 건 듯하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Cookie'의 해린과의 듀엣 파트에서도 파워풀한 춤선으로 이목을 끌며 'Ditto'의 단독 파트에서도 뛰어난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22 MAMA에서 보여준 독무에서 댄서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과 춤선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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