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 - 르세라핌 (LE SSERAFIM)

Published date: 05/13/2023
카즈하 - 르세라핌 (LE SSERAFIM)

쏘스뮤직 소속 5인조 걸그룹 LE SSERAFIM의 멤버. 포지션은 메인래퍼. 고운 외모와 반전되는 중저음의 보컬을 매력 포인트로 꼽는 팬들도 많다.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다. LE SSERAFIM의 올라운더 멤버 중 한 명으로 주로 꼽힌다. 주 포지션은 랩과 댄스이지만, 보컬 실력도 좋은 편이라 연습생 기간이 짧은 외국인임에도 파트를 상당히 많이 받는 편.   상대적으로 구분되는 포지션은 서브보컬. 중저음의 톤으로 깔끔하게 부르며  좋은 영어 발음과 특유 톤 덕에 곡 멋내기에 좋은 보컬이다.

중학생 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케이팝이 인기가 있었는데, BLACKPINK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K-POP의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유튜브로 붐바야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봤는데, 그때 ‘이건 무슨 세계지?’ 라고 생각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블랙핑크의 오사카 콘서트에 가서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일본의 유명한 발레 콩쿠르에서 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웬만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세계 탑 10 발레 스쿨에 꼭 꼽히는 러시아의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와 영국의 로얄 발레스쿨에서 단기 연수를 받았고, 2018년과 2019년에는 핀란드,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발레 공연을 한 이력이 있다. 2020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약 2~3년 동안 네덜란드 국립 발레 아카데미에서 유학했다

2021년 네덜란드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하이브 쏘스뮤직 온라인 오디션에 응모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오디션이 늘어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온라인 오디션에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안무 커버 영상과 발레 영상을 보냈다. Dynamite의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너무 멋있어서 해보고 싶었고,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찾아보았다고 한다. 모두 똑같은 안무를 추고 있지만 멤버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컬러가 달라서 멋있었고, 과거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의 안무를 보면서 무용과 K-POP 안무를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부모님이 처음에는 사기가 아니냐고 걱정하셨지만 다행히 아버지가 음악을 좋아하며 예전에 밴드를 한 경험도 있었고, 어머니도 학창 시절에 댄스부로 활동하면서 춤을 배워본 경험이 있었으며, 예전부터 K-POP에 관심이 많았고 멋지다고 생각하던 분들이었고, 카즈하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면서 K-POP 아이돌 연습생이 되는 것에 흥미를 보이고 허락해 주셨다고 한다.

쏘스뮤직에서 약 4개월 동안 본격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네덜란드에서 잠깐 트레이닝 받았던 2개월까지 합치면 총 6개월이다. 홍은채와 함께 마지막에 합류한 멤버임에도 15년 발레 커리어, 고급스러운 분위기, 예쁘고 멋진 피지컬,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성격 등 카즈하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르세라핌 컨셉 빌딩과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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