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 르세라핌 (LE SSERAFIM)

Published date: 05/13/2023
김채원 - 르세라핌 (LE SSERAFIM)

쏘스뮤직 소속 5인조 걸그룹 LE SSERAFIM의 멤버이자 리더. 2018년 IZ*ONE의 멤버로 데뷔하여 2021년 4월까지 활동하였으며, 이후 2022년 LE SSERAFIM으로 다시 데뷔하였다. LE SSERAFIM의 리더를 맡고 있다. 멤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자신을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멤버들이 의지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한다.

팀 내에서 나이 서열로는 첫째 사쿠라 다음인 차연장자다. 한국 아이돌은 팀 내 가장 연장자가 순수 외국인인 경우에는 주로 나이는 더 어려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더 익숙한 한국인 멤버에게 리더를 맡기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구분되는 포지션은 리드보컬. 음색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맑고 고운, 흔히 말하는 듣기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다.  보컬로 주목받는 경우가 많지만 춤도 굉장히 잘 추는 멤버이다. 춤선이 깔끔하고 동작이 정확하며 박자를 잘 사용해서 춘다는 의견이 대다수.

기본적으로 걸그룹 노래에 매우 적합한 보컬이지만 음색 자체는 차분한 느낌이기 때문에 발라드 곡을 부를 때 보컬로서의 또 다른 장점이 드러난다. 같음 팀의 허윤진이 파워풀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면 김채원은 부드럽고 깔끔한 목소리라는 평.

IZ*ONE으로 활동할 당시 많은 곡에서 단독 애드리브를 부여받을 만큼 음역대가 넓은 편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최고음은 '사랑이었다' 커버의 3옥타브 솔(G#5). 힘을 붙인 가성인데 간혹 진성처럼 들리기도 한다.   파워풀한 춤선이 요구되는 곡도 잘 소화한다. 아이솔레이션과 같이 섬세함이 필요한 안무에서 특히 눈에 띄며 특유의 유연하고 뛰어난 강약조절로 본인만의 디테일을 잘 살리는 것이 큰 장점. 아이즈원 활동 때도 Highlight의 마지막 싸비 파트나 Sequence의 2절 바로 들어가기 전 리듬을 타는 안무에서도 굳이 기량이 뛰어난 메인댄서 둘을 두고 김채원을 센터에 세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김채원의 춤은 고유의 살랑살랑 예쁜 춤선이 큰 특징 중 하나인데 김채원만의 사소한 디테일이 그녀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통통 튀는 발랄한 안무, 하늘하늘함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안무, 파워풀하고 힘이 많이 필요한 안무까지 모두 준수하게 소화할 수 있으며, 곡의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이를 자유로이 오가며 조절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밸런스 멤버라고 할 수 있겠다. 김채원의 직캠 몇 개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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