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역사

Published date: 01/13/2023
테슬라 역사

2014년
6월 12일 테슬라 모터스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모든 특허를 무료로 풀겠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들은 기술적 진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업계의 공룡들을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게 하여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미국 산업 기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혀왔다.        주행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발표했다. 2단계 자율주행(속도 유지, 차로 유지, 차로 변경)에 해당된다. 서비스센터를 들르는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차에 내장된 네트워크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완전히 전자제어되는 전기자동차라서 펌웨어가 있으며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자사 전용 초고속 전기 충전소인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충전 속도를 75kW에서 135kW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충전 전압 및 전류 기준으로 380V 190A에서 380V 350A로 증가시켰다. 기존 75kW로도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충전 전력이었으나 이를 다시 두 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한 충전소에는 충전기가 10대씩 설치되며, 이 전기는 본인의 태양광 패널 기업인 솔라시티에서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부터 얻고, 야간 충전을 위해 자동차와 동일한 기술로 배터리팩을 개발해 설치한다.
연말에 유럽지부 본사를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옮겼다. 영국은 섬이고 유럽의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유럽 전체의 물류와 업무를 총괄하기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
더욱 강력한 주행 설정인 루디크러스 모드를 선보였다. 기존의 고속 설정은 Insane Mode였는데 배터리 퓨즈 재질을 스페이스 X에서 개발한 로켓용 소재로 업그레이드하여 배터리 최대 출력을 1,300A에서 1,500A로 끌어올렸다. 새로 판매하는 차량에 적용되며 옵션 가격은 10,000달러(약 1,000만원). 기존 차량은 5,000달러(약 500만원)을 지불하면 배터리 퓨즈를 업그레이드 가능. 또한 배터리 에너지밀도 향상으로 90kWh 배터리 모델이 추가되어 주행거리가 더욱 증가했다. P85D 모델은 3천 달러(약 300만원)를 내면 90kWh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기존 85 kWh 배터리가 아슬아슬하게 모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년 5%씩 향상시키고 있으므로 몇 년간 기다렸다가 용량 차이가 클 때 바꾸는 게 낫다고 언급. (그리고 모델명은 P90D이다.)

2016년
삼성SDI가 테슬라에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퍼진 적이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2016년에 파나소닉이 배터리 공급에서 대부분을 담당하고, LG화학이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의 배터리를 공급했고, 삼성SDI는 ESS 배터리만 공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8월 1일 일론 머스크가 대주주로 있는 태양광 발전 업체인 솔라시티(21%)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테슬라와 솔라시티 둘 다 수익을 내지 못하고,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솔라시티의 주력 사업이 틈새시장이어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인수가 끝나고도 시장 반응은 영 좋지 않았는데, 나중에 솔라시티가 파산 직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테슬라 경영에 큰 부담이 되면서 배임 혐의로 일론 머스크가 고발되기까지 했다.

2017년
테슬라 모터스에서 테슬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
1월, 미국 연방 정부 보조금이 $7,500에서 $3,750으로 반토막이 났다. 제조사별로 전기자동차 판매 20만대를 돌파한 반년 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이에 대해 테슬라는 모든 차량 가격을 보조금 축소 액수의 약 반절 정도인 $2,000씩 낮춰 대응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모든 공장의 운영 중단 명령으로 인하여 기가 상하이 공장의 운영이 잠시 중단되어 테슬라의 50만대 판매량 달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나, 실제로 기가 상하이는 가장 마진이 낮은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모델만 생산하고 있어, 테슬라 측에서는 판매 대수는 줄어도 매출과 이익에는 적은 영향일 끼칠 것으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 다시 재가동했다.  같은 달에 20억 달러(2.3조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현 주식 수의 약 3% 수준으로서 일반적으로 증자는 주식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증자를 통해서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적인 공장 건설 등 생산설비를 추가하여 회사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식가격은 다음날 오히려 상승했다.

말까지 테슬라와 전력회사 PG&E는 북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베이 지역의 모스 랜딩에 최대 1.2 GWh의 테슬라 메가팩을 짓기로 합의했다. 출력이 상시 일정하지 않은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를 저장하여 몬트레이 카운티와 실리콘밸리 일부 지역의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소가 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재생 가능 에너지 연합(California Union for Reliable Energy, CURE)은 원래 두 회사의 프로젝트에 대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법적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두 회사와 합의를 보고 소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합의금이 얼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내부 문건을 인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제조공장에서 직원 130명과 하청업체 임시직 직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됐던 공장을 무리하게 재가동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3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해당 공장의 폐쇄를 명령했지만 명령이 내려진 지 일주일 동안 이행하지 않다 마지못해 공장을 폐쇄한 일론 머스크는 심지어 지난 5월 11일에는 '(문제가 된다면) 나를 체포하라'며 주 당국의 명령을 어기고 공장 가동을 재개하고 결국 주 당국에게 안전조치 준수 조건으로 공장 재가동을 허락받았다.

2021년
새로운 FSD v9 베타 공개와 함께 질질 끌어오던 FSD 구독 서비스를 마침내 출시했다. 월 199달러를 내면 FSD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8월 19일 열린 AI 데이에서는 로봇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테슬라 봇을 발표했다. 오토파일럿을 개발하면서 만든 AI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타 자동차 회사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반도체 수급 문제 및 과도하게 주문을 많이 받은 탓에 공급망이 엄청난 병목현상을 겪고 있다고 머스크가 밝혔다. 이로 인해 사이버트럭의 2021년 출시가 물건너가고 로드스터 역시 또 연기됐다. 세미 역시 언제 차를 생산할지 기약하기도 어려운 힘든 상황.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이 하루빨리 완공되고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이러한 병목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본사 이전을 공식화했다.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기가 텍사스에서의 총회에서 엘론 머스크는 본사를 팔로알토에서 오스틴으로 이전할 것을 선언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차량 생산 문제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갈등을 빚자 머스크는 2020년 5월 본사를 이전할 것이라는 트윗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화한 것이다.

2022년
AI 데이에서 테슬라 봇의 개발 상황을 공개했고 동시에 FSD를 연말에 전세계에 배포하겠다 밝혔다.  펩시코가 테슬라 세미의 첫 구매 고객이 되면서 5년만에 테슬라 세미 판매를 시작했다.

2023년
20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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