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달 탐사에 나선 기업

Published date: 02/23/2022
민간 달 탐사에 나선 기업

일본 우주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는 달 탐사선을 개발해 우주로 보내는 도전에 나섰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손잡고 제작한 자사 탐사선 하쿠토-R를 달로 보내려고 시도했다. 성공한다면 민간에서 최초로 달에 착륙선을 보낸 사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하쿠토-R은 지구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달 연착륙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신이 끊기었으며 달 표면에 추락했다고 추정된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CEO는 "달 표면에 착륙하는 과정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생각된다"고 생방송 중에 말했다.

달 탐사선 하쿠토 랜더는 작년 12월 스페이스X의 팔콘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달을 비행하는 도중 아틀라스 크레이터에서 연착륙에 들어갔다. 하지만 작전 도중에 통신이 단절되었다. 이후로도 연결을 회복하지 못했다.

아이스페이스는 스페이스X 팔콘 9에 탐사선을 승선시킨 후 "임무 중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탐사 결과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이며, 지금부터 2025년까지 개발하고 있는 기계로 수행할 미래 임무에 참고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착륙에 성공했다면 아이스페이스는 22파운드 무게를 가진 UAE의 라시드 탐사선을 달에 배치할 예정이었다. 14일간 달의 낮을 조사했을 것이다. 유럽 우주국(ESA)에 따르면 탐사선은 현미경 및 열 인식 카메라와 두 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여행을 기록했을 것이다. 또한 ESA는 라시드 탐사선도 달 표면 바로 위에서 플라즈마 환경을 조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SA는 유럽 우주국(ESA)는 탐사선의 바퀴 설계에 참여했고 우주에서 아이스페이스 착륙선의 통신을 도운 바 있다.

달 여행은 거대한 기관이 달라붙어도 해결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CNN은 달 착륙에 미국, 중국, 그리고 구소련만 성공했다고 정리했다. 달 표면에 인간을 올려놓은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이스라엘 민간 우주 회사 스페이스IL은 2019년 베레시트 로봇 착륙선으로 달 연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달 표면에서 약 4마일 위에서 하강하는 동안 엔진이 고장 나며 실패했다.

아이스페이스의 하루토 R은 우주를 향해 연구 개발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었다. 아쉽게도 임무는 곤경에 빠졌지만, 우주에 진출하는 기업과 국가들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 NASA 우주비행사들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들은 달에 기지를 건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법률 전문가들은 우주 산업을 위한 규칙을 논의하고 있다. 사람들이 달에서 본격적으로 사업할 때를 대비해서다.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