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FAT)

Published date: 04/10/2022
지방 (FAT)

우리 몸의 구성물질. 폭 넓은 분류인 지질의 한 종류이다. 그리고 체지방은 지방의 일종이다. 즉 지방 중에는 체지방이 아닌 것도 있다. 관절 윤활, 내부 장기의 보호, 단열, 세포막 구성 등 몸의 구성과 신진대사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식품의 맛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보통 맛과 향을 책임지는 풍미성분들의 대부분이 지용성이기 때문.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시로 무지방 우유를 마셔보면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지방 성분이 제거되어 있는 것이 그 원인이다.

사람은 당분과 지방이 타는 냄새에 가장 잘 유혹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삼겹살 등을 굽는 냄새에 다이어트는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지 뭐"가 된다.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할 때도 지방이 들어가야 맛이 있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비싸고 맛있는 요리라고 하면 들어가는 재료도 재료지만, 일단 필수적으로 기름지다. 사람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지방맛을 맛있다고 느끼도록 되어버린 모양이다. 당연한 것이, 열량이 풍부한 지방은 생존에 굉장히 유리한 에너지원이므로, 본능적으로 기름진 것을 찾도록 진화한 것.

지방의 무게 대비 열량 비율은 정말로 높다. 1g당 9kcal이라는 열량을 자랑한다. 이건 지방을 대사시켜 에너지원으로 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빼고도 9kcal나 남는 엄청난 열량으로, 어지간한 생물체는 몸에 지방을 쌓으려 안달이 나있는 게 당연한 것. 단백질이 분해하는 데 열량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과 비슷한 1g당 4kcal쯤 나오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영국에서 진행된 한 실험에선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1년 1개월 동안 물과 비타민만 섭취시킨 기록이 있다. 물과 비타민만 공급되면 체내지방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증명 된 셈이니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실험을 진행했던 교수는 생물이 살이 찌면서 몸에 지방을 쌓는 게 꽤나 고등한 진화로 그러지 못하는 생물보다 생존에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유해한 수용성 물질은 네프론에서 재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배출이 가능하다.(수은 같은 경우는 흡수율과 재흡수율이 동시에 높아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위험) 하지만 유해한 물질은 대부분 지용성이라, 지방에 쌓이기 때문에 체지방이 많을수록 분배계수가 증가하여 먹이사슬에 의한 생물농축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먹이사슬의 최하층에서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오염 농도가 증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방을 먹으면 그대로 지방으로 간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일어날 수도 없고 우리 몸에서 그런 대사 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남는 탄수화물이 인슐린으로 인하여 지방으로 변환되어 축적된다. 단백질보다 밀도가 낮다. 근육은 인체에서 무거운 편인 물을 보다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보다 훨씬 무겁다. 그 때문에 같은 키에 체중이 더 나가는 사람이 더 날씬한 몸매를 갖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몸이 좋은 헬스 트레이너를 보면 키가 175cm정도만 돼도 몸무게가 75kg을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뚱뚱하지 않다. 애초에 BMI라는 게 의학계에서도 논란이 많은 지수이니 너무 신뢰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지방 조직에도 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 조직과 지방 조직은 밀도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오히려 근육은 지방과 달리 몸의 겉부분에서 몸의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을 때문에 1kg만 늘어도 체격이 커지고 티가 많이 나지만 지방은 내장지방은 복부 내부에 많이 끼고 피하지방은 흐물흐물 붙기 때문에 10kg이 쪄도 큰 체격의 차이가 안나 보일 수 있다. 근육형 175cm 75kg 은 넓은 등, 어깨로 인해 덩치가 엄청나게 커보이지만, 지방형 175cm 75kg은 몸무게의 대부분이 복부, 하체에 가있고 좁은 어깨로 인해 왜소하다. 헬스를 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체격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몸무게가 일반인 수준이라는 것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담즙염과 인지질이 양극성 반응으로 기름 덩어리를 유화해 물리적으로 작게 기름방울로 만든다.(1mm 이하) 기름방울 안에 중성지방질이 있는데 이들이 라이페이스에 의해 모노글리세리드와 지방산이 된다. 이들이 또 미셀로 인해 뭉치는데 미셀의 개변과 붕괴가 평형을 이룬 상태에서 붕괴된 지방산들이 계속 확산하며 이동한다. 미셀은 담즙염, f.a, 인지질, 모노글리세리드, 지용성 vit,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다. 췌장에선 양극성 지방분해 보조효소를 계속 분비해 유화시킨다. 소장 상피세포 내로 확산된 후 양극성 ptn의 도움으로 상피세포를 통과한다. 이후 트리글리세리드로 뭉치고, 지용성 vit, 콜레스테롤과 함께 유미입자로 뭉쳐 간을 피해 림프관으로 수송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지방산은 탄수화물과 달리 비타민 C처럼 체내에서 필요 이상 흡수하지 않고 일부는 케톤(ketone) 체로 변환되어 체내를 순환하면서 에너지 원으로 사용된다. 사용하지 못한 케톤체는 대부분 땀 혹은 소변, 대변 등으로 빠져나간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소화과정을 거쳐, 이를 지방세포로 축적한다. 지방질의 음식(버터, 올리브유, 탈로우, 라드 등등)을 먹는다고 체내의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다. 신체활동 후 남은 칼로리가 몸에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담즙염과 인지질이 양극성 반응으로 기름 덩어리를 유화해 물리적으로 작게 기름방울로 만든다.(1mm 이하) 기름방울 안에 중성지방질이 있는데 이들이 라이페이스에 의해 모노글리세리드와 지방산이 된다. 이들이 또 미셀로 인해 뭉치는데 미셀의 개변과 붕괴가 평형을 이룬 상태에서 붕괴된 지방산들이 계속 확산하며 이동한다. 미셀은 담즙염, f.a, 인지질, 모노글리세리드, 지용성 vit,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다. 췌장에선 양극성 지방분해 보조효소를 계속 분비해 유화시킨다. 소장 상피세포 내로 확산된 후 양극성 ptn의 도움으로 상피세포를 통과한다. 이후 트리글리세리드로 뭉치고, 지용성 vit, 콜레스테롤과 함께 유미입자로 뭉쳐 간을 피해 림프관으로 수송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지방산은 탄수화물과 달리 비타민 C처럼 체내에서 필요 이상 흡수하지 않고 일부는 케톤(ketone) 체로 변환되어 체내를 순환하면서 에너지 원으로 사용된다. 사용하지 못한 케톤체는 대부분 땀 혹은 소변, 대변 등으로 빠져나간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소화과정을 거쳐, 이를 지방세포로 축적한다. 지방질의 음식(버터, 올리브유, 탈로우, 라드 등등)을 먹는다고 체내의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다. 신체활동 후 남은 칼로리가 몸에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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