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당분간 매파” 전망

Published date: 05/01/2023
Fed 당분간 매파” 전망

물가 상승률 완화는 1년간 이어진 Fed의 고강도 긴축 중단에 가장 필요한 신호다. 퀸시 크로스비 LPL 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Fed가 원하는 것보다 느리긴 하지만, 긴축 정책이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5.00~5.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11일 오전 현재 90% 수준이다. CPI 발표 전날(78.8%)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점도 시장이 Fed의 추가 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보는 이유다. 8일 Fed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급격한 신용 경색은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을 늘려 잠재적으로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실제 미국 은행은 SVB 사태 전후로 대출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Fed의 1분기 대출 담당자 설문조사(SLOOS)에 나타났다.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면, Fed의 의도보다 경기 하강이 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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