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성 원한다면 ‘어뉴이티’ 고려해보라

Published date: 02/11/2023
확실성 원한다면 ‘어뉴이티’ 고려해보라

2022년은 조마조마한 한 해였다. 추식과 함께 채권까지 폭락했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에 다가서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보다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투자를 원했다.

많은 이들은 어뉴이티(annuity)로 눈을 돌렸다. 어뉴이티 판매액은 2022년 22%나 치솟아 총액 3,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보험업계 트레이드그룹인 LIMRA에 따르면 이는 2008년 세워진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어뉴이티를 몇 가지 방식으로 이용한다. 세금이 유예되는 투자에 돈을 쌓은 후, 그렇게 모은 돈을 보장된 평생 수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서 많은 어뉴이티들은 보다 더 매력적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은행의 CD처럼 기능하는 단순 어뉴이티들(simple annuities)과 주식시장 손실을 완화시켜주는 보다 더 복잡한 상품들에 돈을 넣었다. 일생동안 보장된 수입을 제공해주는 페이체크(paycheck) 어뉴이티들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상품들과 수수료가 많이 붙는 상품들의 차이, 그리고 이 상품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선택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까다로운 일이다. 또한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립적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어려운 일이 돼 왔다.

그렇다면 좋은 뉴스는? 그것은 커미션이 붙지 않는 더 많은 어뉴이티들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직접적인 플랫폼이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객들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재정전문가들에 의해서이기도 하다. 보험사들은 일부 어뉴이티 상품들의 커미션을 없애는 비즈니스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투자전문가들은 이런 상품들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보편적인 상품은 고정형 어뉴이티(fixed-rate annuity)이다. 2022년 판매액이 치솟아 총액이 1,12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LIMRA 조사에 따르면 이는 2021년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이 어뉴이티는 간단하다. 보험사에 일시불로 돈을 맡기면 세금 유에 상태로 늘어나는 돈에 대한 금리를 보장해준다. 금리는 매년 혹은 일정 기간마다 달라질 수 있다.

다년보장 어뉴이티(MYGAs)로 알려진 인기 있는 상품은 통상적으로 CD와 비교된다. 일정기간 보장된 고정 금리를 제공하는데 보통 3년에서 7년이다. 이 상품은 CD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기도 한다. 온라인 어뉴이티 마켓플레이스인 블루프린트 인컴(Blueprint Income)에 따르면 가장 금리가 좋은 3년 MYGA의 경우 5.5%를 제공한다. 이는 Bankrate.com.의 가장 높은 3년 CD 금리인 4.4%보다 높다. 보통 이것은 안전하고 보장된 수입을 원하는 나이 든 계층에 더 적합하다.

하지만 잘 살펴봐야 할 세부 규정들이 있다. 통상적으로 인출에 대해 제한이 따른다. 여기에는 이른바 서렌더 차지(surrender charge)가 붙는다. 매년 계좌 밸런스의 10%까지는 페널티 없이 인출할 수 있지만 거의 항상 일정 조건에 따른 수수료가 뒤따른다. 인출한 액수의 1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당신의 나이가 59.5세가 되지 않았다면 세금과 페널티가 따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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