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레이싱·폭주족들 “꼼짝마”

Published date: 11/05/2023
불법 레이싱·폭주족들 “꼼짝마”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에서 불법 레이싱, 도로 점거 및 차량 묘기 및 퍼포먼스 등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이에 대한 단속과 방지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CHP는 향후 1년여 간 불법 레이싱 등 폭주족들의 위법 행위 단속 강화를 시행하기 위한 연방 정부 지원금 2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천만한 운전 행태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이를 줄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CHP는 지난 2021년 주 전역에서 7,300건 이상의 ‘사이드쇼’(Sideshow: 차량 묘기 및 퍼포먼스 이벤트) 사건에 대응했고 이를 위해 몰려들었던 불법 관중은 총 12만3,000명에 달했다며, 이는 도로와 주변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는 이보다 줄어들었지만 이는 2021년에 워낙 많았던 탓으로 지금까지도 여전히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HP는 지난해 나타난 감소 추세를 더욱 확실하게 만들겠다는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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