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자산$200억 돌파

Published date: 04/30/2023
뱅크오브호프 자산$200억 돌파

남가주 6개 한인 은행들이 지난 1분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경제 하락 등 악화된 영업 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분에서 증가세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한인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자산이 200억 달러가 넘는 한인 은행권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뱅크런 우려가 컸지만 한인 은행들의 예금은 약 9% 늘어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향후 경기 둔화로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리스크 관리 경영이 중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30일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은행 등 6개 한인 은행들이 발표한 실적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인 은행들의 전체 자산 규모는 지난 1분기 36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 은행들의 1분기 총 자산은 356억3,27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314억5,836만달러) 대비 13.3% 늘어나며 두 자릿 수 증가세를 달성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자산이 205억6,888만달러로 2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인 은행의 자산이 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뱅크오브호프가 최초로, 뱅크오브호프의 자산 상승률은 전년 동기(178억381만달러) 대비 약 16%, 직전 분기(191억6,449만달러) 대비 약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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