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EV9 “내년부터 미국 생산”

Published date: 04/12/2023
기아차, EV9 “내년부터 미국 생산”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최초로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 'EV9'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이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EV9을 구매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5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24 EV9을 공개하고, "이 모델은 내년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조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기아 전기차를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라며 "EV9은 시작이며, 많은 전기차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벨 기아 미국법인 홍보책임 역시 "IRA 타격을 기아차가 받긴 했지만,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기아가 빠른 속도로 일했다"며 "EV6 모델의 경우엔 이미 많은 고객들이 기아전기차의 장점을 알아보고 선택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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