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길거리 의료 서비스’ 확대 추진

Published date: 05/10/2023
LA 시의회, ‘길거리 의료 서비스’ 확대 추진

니티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이 지난달(4월) 발의한 길거리 의료 서비스 투자 안에 따른 실태 조사가 이뤄졌고 그 구체적 결과가 오늘 시의원들에게 보고되는 것이다.

현재 LA 시 1지구, 4지구, 8지구, 9지구, 13지구 등에서는 길거리 의료 서비스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각 지구당 1~3팀 정도의 길거리 의료 서비스 팀이 활동중이다.

LA 시는 기존에 길거리 의료 서비스 시행 지역에는 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고, 아직도 시행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해서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오늘 보고서는 이를 위해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하고 인력을 얼마나 충원해야 하는 지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니티아 라만 시의원의 발의안 내용에 따르면 최근 LA 시 노숙자들에 대한 조사와 연구 실시 결과 노숙자의 40~67%기 정신 질환이나 약물 남용 장애를 갖고 있다.

또 신체적 장애가 있는 노숙자들도 20%에 달했다.

LA 시 길거리 의료 서비스는 일반 진료와 거의 비슷해서 예방 치료, 상처 치료, 약물 치료, 정신건강 상담, 중독 회복 재활, 전문의 방문 통한 의료 관리, 약물 전달, 건강보험 가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숙자 텐트촌이나 임시 거주지 등에서 1차 진료 활동도 하는데 1주일에 한번 50명 진료를 하는 것이 기준으로 제시돼 있다.

또 노숙자가 임시 거주지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최소한 하루의 반나절이 필요한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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