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계란값에 계란 도둑 극성

Published date: 02/11/2025
 치솟는 계란값에 계란 도둑 극성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도둑들이 이를 노리기 시작한 사건이 시애틀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애틀에 있는 한 한인 식당에서는 절도범들이 계란을 포함한 여러 식재료를 훔쳐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절도범들은 냉장고에 보관된 540개의 계란을 포함해 베이컨, 다진 쇠고기, 블루베리, 액체 계란 등을 훔쳐갔으며, 피해액은 약 780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업주 박형순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후 현장에 도착했을 때, 도둑들이 흰색 밴에 물건을 실어 도주 중이었고, 다행히 두 상자의 계란은 남겨두고 갔습니다. 박씨는 계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는 도둑들이 계란을 되팔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15더즌 계란 한 케이스의 가격은 120달러에 달하고, 일부는 이를 저렴하게 되팔며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계란 도둑 사건은 최근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 부족 사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닭과 칠면조가 살처분되었고, 계란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로 인해 업주들은 비용 증가와 최저임금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계란값 상승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류독감으로 계란 값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계란을 노린 절도범들의 범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달 초, 펜실베니아의 피트 앤 제리 유기농 계란 농장에서는 약 4만 달러 상당의 계란 10만 개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억4,000만 마리 이상의 닭, 칠면조 및 기타 조류가 살처분됐으며,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은 계란도 폐기처분되면서 공급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유통업체들은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계란 수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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