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사대천왕 송대관 별세
Published date: 02/08/2025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후배 가수들이 도열해 가수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하자 영결식장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희망찬 노래 가사에도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은 슬픔에 잠겨 먹먹한 표정이었다.
태진아는 "형님은 항상 저에게 멘토였다. '형 가는 길만 따라오면 된다'고 하길래 정말 따라갔다"며 "지난 3일 동안 밥을 안 먹고 술로 배를 채웠다.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한숨지었다.
고인의 영결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9일 오전 태진아 등 동료 가수들과 추모객들이 흐느끼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고, 고인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들었다.






